[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의학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오토로직스와 청각 전문회사 히어라이프는 지난 7일 청각장애 및 이명·난청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히어라이프에서 열린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향후 세미나 및 연구 발표회 등 학술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토로직스는 미주신경 자극 장치를 개발 중인 회사로 기존의 침습적 미주신경 자극 장치를 대체하며 약물 치료와도 병행할 수 있는 치료 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이다. 치매, 뇌전증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과 이명, 인지기능 장애, 불면증과 같은 증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히어라이프는 대학병원, 종합병원 내에서 보청기 클릭닉을 운영하는 청각 전문 회사로 다양한 종류의 보청기를 이용해 국내 난청인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오고 있다.

히어라이프 관계자는 “외부의 소리 자극이 없는데 소리가 들린다고 느껴지는 이명은 난청이 있는 경우 동반될 확률이 높다. 이명 증세에 도움이 되는 장치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오토로직스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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